집안 습기 제거 방법

제법 많은 비가 오면서 벌써 장마철에 접어든 것처럼 집안에 습한 기운이 가득합니다. 습해지는 날씨에 벌써부터 장마철이 걱정인데요. 장마철이 되면 무엇보다 습도가 걱정입니다.

 

습도가 60% 이상 높아지면 실내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주택에 비해 공기 중에 떠다니는 곰팡이 농도가 2.7배 높아집니다. 이렇게 습도가 높아지면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아토피 등 각종 질병에 걸릴 수 있는데요.

 

건강까지 위협하는 집안의 습기!! 제거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집안 습기 제거 방법

 

 

환기 자주 하기 

 

평소에 우리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환기입니다. 환기를 자주 한 가정과 그렇지 않은 가정의 경우 집안 냄새만 맡아도 실내 공기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창문을 열면 공기가 그만큼 순환을 하기 때문에 환기는 집안의 습한 공기를 쾌적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집안 습기 제거 방법

 

 

침구 관리하기 

 

습한 날에는 일어나자마자 침구정리를 바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밤새 흘렸던 땀과 습기를 먹어 눅눅해진 이불과 매트리스는 1시간 정도 펼쳐 놓고 건조를 한 후에 정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럴 때는 침구를 세탁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매일마다 세탁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죠.

 

집안 습기 제거 방법

 

그래서 침대 패드는 그대로 펼쳐 둔 채로 말리고 덮는 이불은 의자나 건조대를 이용해서 건조를 한 후에 정리를 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입니다.

 

 

 

 

 

 

베이킹소다 활용하기 

 

주방 싱크대 같은 밀폐된 좁은 공간에는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베이킹소다를 그릇에 덜고 뚜껑을 열어 놓거나 가루가 엎어지는 것이 걱정된다면 거즈 같은 통풍이 잘 되는 천을 위쪽에 씌워주는 것도 좋습니다.

 

 

 

 

집안 습기 제거 방법

 

이렇게 해서 싱크대 공간 한쪽에 놓아주면 습기와 냄새 흡착 성질이 있는 베이킹소다가 싱크대 안의 습기 뿐 아니라 싱크대 수전 밑에 있는 하부장 아래의 탁한 냄새까지도 잡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게 놓아둔 베이킹소다는 가끔 한번씩 갈아주면서 관리해 주면 되는데요. 사용 후에는 청소용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집안 습기 제거 방법

 

또한 신발장도 좁고 밀폐된 공간 중 하나죠. 이곳에도 베이킹소다를 한쪽에 놓고 사용하면 좋은데요. 다만 신발장 같은 경우는 신문지도 함께 활용하면 좋습니다.

 

신문지를 신발 속에 넣어두는 것만으로도 습기제거와 신발 속 냄새를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 신발장 전체로 퍼질 수 있는 퀴퀴한 냄새가 많이 잡힙니다. 또한 신문지를 신발에 넣어두면 신발의 형태까지도 잡아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욕실 관리하기

 

욕실의 경우 습기가 많은 곳 중 하나죠. 특히 욕실은 창문이 없는 곳이 많고 습기가 많아서 꼼꼼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욕실 역시 창문이나 환풍기를 이용해 자주 환기를 해줘야 합니다.

 

특히 샤워를 하고 나면 습기가 가득 맺히는데요. 이때 욕실의 물기를 스퀴지로 한 번 제거한 후 마른 걸레로 닦아서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안 습기 제거 방법

 

욕실 청소 후에도 물기 제거는 꼭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확실히 습기로 인한 곰팡이 예방에 좋습니다. 선풍기를 틀어주는 것도 빠른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되고 칫솔의 경우 욕실에 보관할 때는 구강세정제에 담가 놓는 것도 한 가지 좋은 방법입니다.  

 

 

습기 조절 식물 키우기 

 

집 안 곳곳에 습기를 조절해주는 식물을 함께 키워주면 좋습니다. 습기 조절 식물에는 선인장, 산세베리아, 틸란드시아, 스킨답서스, 로즈메리, 스킨디아모스 등이 있습니다. 습기조절과 공기정화 그리고 인테리어 효과까지도 해주는 또다른 습기 조절의 방법입니다. 

 

집안 습기 제거 방법

 

 

제습기 또는 보일러 틀기 

 

벽지나 방 구석구석이 너무 습하고 축축한 느낌이 들 때는 제습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제습기가 없다면 보일러를 1시간에서 2시간 약하게 틀어 공기 중의 수분을 제거하는 것도 습기 제거와 곰팡이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때는 꼭 창문을 열고 틀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집안 습기 제거 방법

 

 

환경이 습해지면서 각종 질병의 위험도 높아지는 장마철입니다. 집안 곳곳을 뽀송뽀송하게 유지하면서 건강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