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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023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지난 15일부터 모집하고 있습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최장 6개월간 거주하며 일자리와 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1. 사업유형

귀농형, 귀촌형, 프로젝트 참여형으로 나뉩니다. 귀농형은 지역 주요 작물 재배기술, 농기계 사용법 등 영농 전반에 대한 체험활동이고 귀촌형을 통해서는 농촌이해, 주민교류, 지역탐색 등 농촌생활 전반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참여형에서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농촌 일자리, 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단기 프로젝트를 기획, 참여기회를 제공합니다.


2. 신청방법

사업참가 희망자는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www.returnfarm.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로 확정되면 다음 달 2일부터 전남 강진, 보성 등 6개 마을을 시작으로 전국 130개의 운영마을에 입주하게 됩니다.

 

 

 

 

3. 프로그램 내용

귀농형(일반)의 운영기간은 1개월 이상부터 3개월까지이며 월 단위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프로그램은 재배기술과 영농실습, 지역민교류 등이 있으며 참가대상은 참여를 희망하는 타 시지역 거주 도시민(만 18세 이상)입니다. 지원내용은 임시주거 및 연수비, 프로그램 지원 등입니다. 또한 귀농형(특화)은 6개월 동안 운영되며 지역 대표작목에 대해 준비에서 출하까지 전 주기 영농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내용은 귀농형(일반)과 동일합니다.

 



귀촌형(일반)의 운영기간은 1개월 이상부터 3개월까지이며 월 단위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농촌이해, 지역교류 탐색, 영농실습 등을 프로그램으로 하고 있고 참가대상은 참여를 희망하는 타 시 지역 거주 도시민(만 18세 이상)입니다. 지원내용은 임시주거 및 연수비, 프로그램 제공 등입니다. 귀촌형(특화)은 생활 인프라를 갖춘 읍 면 소재지와 근접한 마을에서 운영되며 귀촌형(특화) 농촌유학연계형은 6개월간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마을에 농촌유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입니다.

 



마지막으로 프로젝트 참여형(일반)은 운영기간이 3개월 이상에서 6개월까지로 월 단위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단기 프로젝트와 지역교류 탐색, 영농실습 등의 프로그램이 있고 참가대상은 참여를 희망하는 타 시 지역 거주 도시민(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입니다. 임시주거 및 연수비, 프로그램 제공 등을 지원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프로젝트 참여형(특화) 창업연계형은 창업과정을 경험하고 실제 청년창업으로 연결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프로젝트 참여형(특화) 사회적 경제형은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이 운영주체가 되어 청년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농촌지역에 신규 사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4. 운영마을 기본정보

 

5. 지난 참가자 현황

지난 2021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은 물론 프로그램을 운영한 농촌 마을주민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귀농귀촌 희망자를 위한 대표적인 지원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전국 95개 시군의 119개 마을에서 도시민 882 가구에게 농촌 생활 체험기회를 제공했으며 이 중 125 가구(14.2%)가 농촌 마을로 이주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강원도 횡성군 산채마을에서 부부가 함께 사업에 참여한 A 씨는 횡성군 횡성읍으로 전입해 주택을 구입하고 올해 농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충북 제천시 덕산누리마을에서 운영한 프로젝트 참여형에 참여한 B 씨는 가구제작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 팀원으로 만난 C 씨와 함께 마을에 남아 유휴시설을 활용한 목공방을 운영 중입니다.


 

6. 올해 지원 계획

농식품부는 올해 사업을 확대해 도시민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올해 참여 시군은 총 102개로 지난해보다 7곳 늘어났으며 운영마을도 130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까지 선정된 운영마을은 47개 시군에서 51개이며 나머지 55곳도 다음 달까지 선정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농촌지역에서 직접 살아보며 새로운 환경에 미리 적응하고 지역민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귀농귀촌 준비와 실행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도시민의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지역과 잘 연계해 농촌 이주와 안착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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