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사는 40대 항만근로자인 A 씨는 집 욕실에서 미끄러져 좌측 늑골이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호전되어 퇴원을 하긴 했지만 좀 더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 소득 문제로 고민이 많았습니다. 지난 7월 4일부터 시범사업이 실시되고 있는 상병수당을 신청하고 A 씨는 8일부터 20일까지 상병수당(13일)을 신청하였습니다. 그리고 대기 기간 7일을 제외한 6일에 대하여 상병수당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치료에 집중한 덕분에 예전보다 더 건강한 모습으로 열심히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A 씨가 받은 상병수당이란 어떤 제도일까요? 1. 상병수당이란? 아픈 근로자도 생계유지 걱정 없이 쉴 수 있도록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과 부상으로 일을 못할 때 소득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올 겨울 한파보다 무서운 것이 난방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난방비가 많이 올랐습니다. 역대급 혹한으로 난방 수요가 컸던 1월 난방비 고지서를 받아볼 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정부도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지원 규모와 할인폭을 대폭 강화하고 있지만 우리도 에너지 소비 절감에 적극 동참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나라는 90% 이상의 에너지를 수입해 의존하면서도 세계에서 열 번째로 에너지를 많이 쓰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처럼 짠테크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난방비 절감 꿀팁 정리해 봤습니다. 1.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 유지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실내 온도를 적정온도로 유지해야 합니다. 에너지공단에서 권장하는 ..
이번 동절기에 등유와 액화석유가스(LPG)를 이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도 59만 2000원의 가스요금 할인 지원이 이뤄집니다. 자영업인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에너지 요금 분할 납부가 가능해지고 알뜰교통카드 최대 지원 횟수를 월 60회로 확대합니다. 또한 학자금 대출자에 대한 생활비 대출 지원도 1인당 350만 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데이터 용량 40~100기가바이트 구간 내 5G 중간 요금제가 추가로 출시되고 이달 중 은행권 경영과 영업 관행, 제도개선 태스크포스가 출범하기도 합니다. 정부는 지난 15일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물가, 민생경제 상황 및 분야별 대응방향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1. 등유, LPG 쓰는 취약계층에게 59만 원 지원..
오는 3월 6일부터 영유아 대상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이 전국에서 전액 무료로 실시됩니다. 로타 백신은 영유아 급성 설사를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에 대해서 대규모 접종 결과에 근거해 높은 감염 예방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한 백신입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오는 3월 6일부터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국가예방 접종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 로타바이러스란? 영유아에게 심한 설사나 구토 등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쉽게 확산되며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접종대상 생후 2~6개월 영아들이 접종대상입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사용이 허가된 입으로 먹이는 방식의 두 종류의 백신인 로타릭스와 로타텍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로타릭스는 생후 2, 4개월에 한 번씩, 총 두 번..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지난 15일부터 모집하고 있습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최장 6개월간 거주하며 일자리와 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1. 사업유형 귀농형, 귀촌형, 프로젝트 참여형으로 나뉩니다. 귀농형은 지역 주요 작물 재배기술, 농기계 사용법 등 영농 전반에 대한 체험활동이고 귀촌형을 통해서는 농촌이해, 주민교류, 지역탐색 등 농촌생활 전반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참여형에서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농촌 일자리, 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단기 프로젝트를 기획, 참여기회를 제공합니다. 2. 신청방법 사업참가 희망자는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www.returnfarm.com)을..
날이 포근해지기 시작하면서 불청객 미세먼지가 자주 찾아오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계절을 맞아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오는 3월까지 시행합니다. 자세한 내용 정리해 봤습니다. 1.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배경 우리나라는 기상여건 등 계절적 요인으로 겨울철과 봄철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습니다. 특히 12월에서 3월 중 월평균 농도는 연평균 대비 15~30%로 높은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2019년부터 국민 건강보호를 위해 12월에서 3월 중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과 건강 보호 조치를 실시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2.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정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산업, 발전, 수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을 통해 기간 내 기저농도를 ..